NDC 2015 게임 기획자에게 들려주는 괜찮은 이야기 _ 이태성

게임 기획자 지망생에게
들려주는 괜찮은 이야기
열정은 누구나 알아주더라
넥슨 코리아
이태성

이태성
LEE TAE SEONG
Senior Designer
코룸 온라인 (MMORPG)
에이카 온라인 (MMORPG)
드래곤볼 온라인 (MMORPG)
NEXON 2010 ~
버블파이터 (TPS)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FPS)

강연 목적
게임 기획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구글신께 물어봤습니다.

답변을 보면 대부분 이렇습니다.
아마추어(동인)
게임 제작 경험

전문적인 게임개발 공부
(게임 학교, 게임 학원)

MOD 개발

저는 이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 했습니다.
MOD 개발

기획 관련 강의는 이미 있죠.

기획 관련 강의는 이미 있죠.
그 외에도 훌륭한 강의가 가득
그런데….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비 전공자가 준비 했던 특이하고 계획적인 과정
X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비 전공자가 준비 했던 특이하고 계획적인 과정
신입 기획자일 때 겪은 문제 그리고 해결 방안
경험에서 나오는 색다른 조언
X

즉,
좀 다른 경험에서 나오는
괜찮은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기획자를 꿈 꾸시는
비 전공생분들

손 들어보세요.
게임 기획자를 꿈 꾸시는
비 전공생분들

물론, 전공이신 분들에게도
듣기 괜찮은 이야기입니다.
(나가지 마세요.)

강연 개요 #1부
1. 게임 개발자가 꿈이 된 사연
2. 기획자가 되자고 마음 먹은 이유
3. 기획자가 되기 위한 고민과 행동

어째서 기획자가 되고 싶었나요?
게임이 좋아서요.
좋아하는 게임의 후속작을 만들어 보고 싶다!
좋아하는 게임의 개발자와 일해보고 싶다.
게임을 잘해서!!
창의적인 일이 하고 싶어서!!
멋진 아이디어가 있어요!!
그 외…

전 이랬습니다.
좋아하는 게임의 개발자랑 일해보고 싶다.
게임을 잘해서!!
창의적인 일이 하고 싶어서!!
멋진 아이디어가 있어요!!
그 외…
좋아하는 게임의 개발자와 일해보고 싶다!

어릴 때 영향 받은 수 많은 게임들

꿈을 결정 짓는 사건이 발생

ⓒ Paul Kyun (2014haru.com)
ⓒ FINAL FANTASY XII (SQUARE ENIX)
꿈을 결정 짓는 사건이 발생

친구에게 이렇게 말 했습니다.

“나 크면 저런 거 만들래”

“나 크면 저런 거 만들래”
이태성(12살)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초등학생) 시절에는 개념이 부족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뭘 해야 할지 몰라 그냥 게임만 계속하다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런 명칭이
있는지도
몰랐음

BLACK & WHITE(2001)
(실제 해본 건 2002년도 쯤..)
방향을 결정 짓는 사건이 발생

BLACK & WHITE(2001)
Peter Molyneux

BLACK & WHITE(2001)
Peter Molyneux
이 분 덕분에
게임 기획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이 멋지지 못한 캐릭터만 나옴/처음 보는 플레이 방식
그리고 RTS, RPG, 스포츠 게임을 주로 했었다.
그 땐

그러다 보니..
친구가 플레이하는 모습에 흥미를 전혀 못 느꼈었다.
그 땐
그래서

그러다 보니..
근데..
친구가 저랑 안 놀아주고 혼자 게임만 함.
그 땐
그래서
근데…

그러다 보니..
근데..
친구가 저랑 안 놀아주고 혼자 게임만 함.
그 땐
그래서
근데…
놀러 왔는데..
같이 놀지도 못하고..
구경해도 재미도 없고…

근데 친구가 밤을 새면서 함
도대체 왜 저렇게 할까?

그래서 저도 해보았습니다.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친구 일호
드… 드디어!
이해하는가…!!!!
친구여!!!!!!!!

어째서?
재미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
일단 시각적으로 흥미가 전혀 없었음
그래도 오락실에 가면 구경하다 재미있어 보이면 하게 되는데,
블랙&화이트는 그런 감정 조차 생기지 않았음.
그런데 친구가 밤을 새면서 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해봐야겠다”라고 생각
재미있게 즐기고 나서 생각해보니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기획력에 있다고 믿게 된 계기”

그래서!!
게임 기획자가 되자! 라고 결심
피터 몰리뉴가
되겠어!
이태성(16살)

그래서!!
피터 몰리뉴가
되겠어!
이태성(16살)
만들고 만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 후속작!

그래서!!
피터 몰리뉴가
되겠어!
만들고 만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 후속작!
이태성(16살)
하지만 여전히
공부는 하지
않았음..ㅋ

그런데!
중학생이 되고, 본격적으로
게임 기획자가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런데!
도대체,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도대체,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게임은
하는 것이 더
재미있잖아..
단호

그래서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뭔가 싶어서,
고민을 하다 보니 이런 결론을 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좀 더 잘해보자

그래서
그냥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보고, 경험을 축적 시켜보자.

그래서
그냥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해보고, 경험을 축적 시켜보자.
그래서 몇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
중학교 시절
게임 회사에 가보자.
게임을 좀 더 전문적으로 해보자.

실행!
게임 회사에 가보자!
저.. 여기서 잘 안 되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되요?
이태성(중학생) 서울 강남소재
당시에는 게임을 하다가 막힌 부분이 생기면 게임 회사에 직접 공략 방법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설명

실행!
아.. 그거 블라블라
하면 될거에요.

실행!
아! 그렇군요.
근데 놀러가도 되요?

실행!
아! 그렇군요.
음.. 오셔도 되요~
언제 몇시에 오시면 되요.

실행!
아! 그렇군요.
우와!
감사합니다.

실행!
아! 그렇군요.
우와!
감사합니다.
네~

설득!
아빠, 저 게임 회사 놀러
가도 되요? 와도 된다는데
이태성(중학생) 부모님

설득!
ㅇㅇ..

설득!
ㅇㅇ..
우왕! 이때 오면 된데요.

설득!
ㅇㅇ..
우왕! 이때 오면 된데요. 평일이네? 어딘데?
서울 강남이라던데요.

설득!
ㅇㅇ..
우왕! 이때 오면 된데요. 평일이네? 어딘데?
서울 강남이라던데요.
약 400KM

2차 설득
이미 약속했어!

2차 설득
가보고 싶어!

2차 설득
가보고 싶어!
갔다 와 그럼

도착!!!
상상했던
흔한 게임 회사

도착!!!
상상했던
도착한 곳

도착!!!
상상했던
도착한 곳
만난 선배 개발자 모습

하지만
신작 개발 중이라 내부는 구경 못하고 돌아옴.

하지만
그때 받은 선물은 은박지에 싸여진 램 한 개..(…)

하지만
그러나 로비에서 나눈 대화는

하지만
그러나 로비에서 나눈 대화는
게임을 만들고 싶은 꿈의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불타오르게 한 중요한 경험

그래서!!
난 꼭 게임 개발자가 돼야지! 또 결심!

그래서!!
피터 몰리뉴가
되겠어!
만들고 만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 후속작!
이태성(16살)
하지만 여전히
공부는 하지
않았음..ㅋ

그래서!!
피터 몰리뉴가
되겠어!
만들고 만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 후속작!
이태성(16살)
하지만 여전히
공부는 하지
않았음..ㅋ
역시
게임은
하는 것이 더
재미있잖아..
단호

인생에 중요한 순간
아들, 우리 안양으로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이사를 가게 되다.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헉? 안양이 어딘데?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서울 밑에 있어
가까워
!!!!!!!!!!!!!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가까워
ㅇㅇ 2주 뒤에 갈꺼야
!!!!!!!!!!!!!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가까워
ㅇㅇ 2주 뒤에 갈꺼야 집은 있어?
!!!!!!!!!!!!!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가까워
!!!!!!!!!!!!!
…..ㅇㅇ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가까워
!!!!!!!!!!!!!
…..ㅇㅇ 먼저 가있어도 돼?

이사간다.
부모님 이태성
가까워 !!!!!!!!!!!!!
먼저 가있어도 돼?…..ㅇㅇ

계획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계획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게임 관련 일을 해보자.
프로게이머를 해보자.
게임관련 방송에 나와보자.
기획서를 써보자.

고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이때는 좀 더 계획적으로
생각을 했었던 시기
단호
추후 게임 회사에 지원하면
도움 될만한 경험들을
해보자라고 생각

프로게이머가 되어보자

스타크래프트는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국산 RTS게임을 위주로 대회 참여 후 “쥬라기 원시전2” 란 게임에서 입상
(해당 게임 대회 잠실 및 코엑스 등등 오프라인 대회 및 행사에도 참여)

그 결과
해당 게임회사 방문으로 인해
선배 게임 개발자 분들과 더 많은 소통과 만남이 이루어짐!

그 결과
해당 게임회사 방문으로 인해
선배 게임 개발자 분들과 더 많은 소통과 만남이 이루어짐!
또한
여러 게임을 많이 해봤던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 분들과 이야기 하던 도중
당사 게임 알파 테스터(대부분 패키지 게임)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이루어짐!
게임관련일 간접 경험 및 추후 기획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됨
(용돈도 꽤나 벌게 되었던 시기! 게임 구매에 큰 도움!)

프로게이머가 되어보자(그 후..)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되어보자는 실패로 돌아감..
(간접 체험만 해도 다른 목적은 달성할 수 있다고 믿음 (사실 게임을 잘 못함..)

그러나,
대회에서 한 건 없지만,
프로게이머 인맥 형성
그리고, 프로게이머 간접 체험

그러나,
하리수씨가 출연한
온게임넷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그 외, 케이블 TV 게임대회 출전

그러나,
현 스타2&LOL 프로게임팀
프라임 클랜 창단 맴버
(위키에 나옴..)

그러나,
현 스타2&LOL 프로게임팀
프라임 클랜 창단 맴버
(위키에 나옴..)
돈 주고도 못살 경험을 함 (이드기여!)

드디어 시작된
게임회사 입사 준비

진로에 대한 고민
고3 때 게임 개발 공부를 하기 위해 “일본 소재 게임학교“ 진학을 준비 중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 불가능해져 국내 게임 학과가 있는 대학으로 변경!

하지만,
호서전문대, 청강산업대학교 등등.. 게임 학과가 있는 대학교 중
어디를 갈지 계속 고민 후 대학 면접  합격

하지만,
그러나,
기왕 이렇게 된 거 빨리 회사에 들어가서 게임 만들어 보고 싶다.
대학교에 가면 3~4년에 군대 2년을 포함하면 5~6년 후에 게임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단 말인데…

하지만,
그러나,
기왕 이렇게 된 거 빨리 회사에 들어가서 게임 만들어 보고 싶다.
대학교에 가면 3~4년에 군대 2년을 포함하면 5~6년 후에 게임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단 말인데…
어쩔까?...
5년은 너무 길다!!!!!!!!!!! 라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의견 전달 ㄱㄱㄱㄱㄱ!!

또 설득!
엄마, 저 대학 안가고
회사 취직할래요.
이태성(고등학생) 부모님

또 설득!
안돼! 이미 합격 했잖아!
대학가!

또 설득!
대학가!
대학에 군대까지 가면
5~6 후에 취직할 수 있는데..

또 설득!
대학가!
취직 못하면?

또 설득!
대학가!
취직 못하면?
4월 안에 취직 못하면
군대 갈께요.

또 설득!
대학가!
취직 못하면?
군대 갈께요.
그래ㅋ

또 설득!
대학가!
취직 못하면?
군대 갈께요.
그래ㅋ
군대만은 피해야 된다!
절제절명의 위기 봉착

기획서를 써보자
기획서는 어떻게 쓰는 거지?
당시에는 게임 기획관련 책을 딱히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 개발에 대한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박혔음.
그리고, 당장은 게임 플레이 하는 것이 좋아서 고3부터 본격적으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지배

고2 때 김학규 대표님의 개인 홈페이지를 발견
Lameproof.net (현재는 포럼형식이 아님)는 김학규 사장님의 개인 홈페이지였으나,
게임 개발자 및 지망생들의 비율이 높아서 꽤나 양질의 의견을 획득할 수 있었던 사이트
이 곳에서 꾸준히 게임 기획서를 작성하고 업데이트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쳐나가기 시작
정말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기억이 있는 사이트 (지금은 old.lameproof.com)

고2 때 김학규 대표님의 개인 홈페이지를 발견
Lameproof.net (현재는 포럼형식이 아님)는 김학규 사장님의 개인 홈페이지였으나,
게임 개발자 및 지망생들의 비율이 높아서 꽤나 양질의 의견을 획득할 수 있었던 사이트
이 곳에서 꾸준히 게임 기획서를 작성하고 업데이트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쳐나가기 시작
정말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기억이 있는 사이트 (지금은 old.lameproof.com)
이런 상황을 반복하며 드디어 졸업!

지원 준비
지원을 시작하면서 몇 가지 기준을 세웠고, 그 것을 지키려고 노력 했음.
MMORPG를 만드는 회사
장르를 고정 시킨 이유는 단순
”면접 시 답변을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장르”

지원 준비
구인란에 지원서를 올리진 않는다. 동시에 2개 이상 지원 X
굉장히 초조했지만 (입대의 압박) 구인란에 지원서를 따로 올리진 않았음.
이유는 “난 아무 곳이나 가고 싶습니다” 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지 않았음. (흔한 패기)

지원 준비
구인란에 지원서를 올리진 않는다. 동시에 2개 이상 지원 X
굉장히 초조했지만 (입대의 압박) 구인란에 지원서를 따로 올리진 않았음.
이유는 “난 아무 곳이나 가고 싶습니다” 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지 않았음. (흔한 패기)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하자.
시간이 매우 남아서 한 짓이긴 하지만, 호기심을 이끌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내린 결론
서비스 중인 게임이 있다면 “기본 포트폴리오” + ”해당 회사 게임에 대한 추가 아이디어”
서비스 중인 게임이 없다면 “기본 포트폴리오”
서비스 중인 게임이 있는 회사는 해당 게임을 단기간에 하느라 밤도 많이 샜었다. (…….)
이상한 자존심 때문에 알고 지내던 회사엔 지원하지 않음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겪었던 고민 중 가장 큰 것이 “차별”을 어떻게 줄까였다.

게임 구인 사이트에 다른 지원자를 염탐할 수 있음.
많은 정보는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들의 “이력서 제목”, “보유 스킬” 같은 정보를 획득!
단기간에 높은 수준의 활용은 하지 못해도 습득하기 위해 노력
“이력서 제목”, “보유 스킬”

고등학교 때 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작성
고등학교 계획(….)을 성실히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
매우 유니크한 경험이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던 부분

고등학교 때 했던 다양한 경험들을 작성
고등학교 계획(….)을 성실히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
매우 유니크한 경험이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던 부분
특히 면접 시, 블랙&화이트 에피소드에 큰 관심
게임 기획자 포지션을 결정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많이들 납득 해주시고,
그 에피소드에 대해 여쭤보는 경우가 많았음.
진짜냐?  블랙&화이트 장/단점 물어봄  활짝!

포트 폴리오 작성 시
게임 개발자 구인 사이트를 보면서 지원자 분들의 흔히 말하는 스펙을 보면서
차별화를 또 주자라고 생각을 하게 됨, 그래서 기준을 세웠습니다.

기획서 관련 포폴은 총 3개를 넘지 말자
기획서 한 장 보면 어떤 스타일이고,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바로 보인다고 판단을 했다.

시스템 기획서 컨텐츠 기획서 레벨 디자인 기획서
(보스급 몬스터 디자인)

시스템 기획서 컨텐츠 기획서 레벨 디자인 기획서
(보스급 몬스터 디자인)
각 타입별로 3개씩 포트폴리오용 기획서를 만듦.
그리고 시스템 기획자를 뽑는 구인 글을 보면
“시스템 기획서 3개 + 컨텐츠 기획서 1개 + 레벨 디자인 기획서 1개” 이런 식으로 포폴을 첨부
추가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회사의 경우 “해당 게임에 대한 시스템 or 컨텐츠 기획서”

기획서만 포폴은 아니다.
사실 포폴 보단, 이 부분으로 인해 면접을 좀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첫 회사 이후 이직할 때 들었던 소리가 “이 문서 보고 흥미가 생겨서 보자고 했어요” 였습니다.
이게 옳은 방향의 내용인지 아닌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온라인 MMORPG 전투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
“지루하지 않는 게임 플레이 동선 개발 방법”

“온라인 MMORPG 전투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
“지루하지 않는 게임 플레이 동선 개발 방법”
지금 생각해보면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 들긴 하지만,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지원하는 것 보단,
‘신입 기획자로 보셨을 때 좀 더 깊은 생각을 하는 지원자구나’라고 느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과
약 1달 동안 게임 회사 지원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이력서를 얼마나 넣은진 기억이 나지 않지만
4월 28일

결과
4월 28일
이태성(19)
게임 회사 입사 성공

결과
4월 28일
이태성(19)
군대는
다음 기회에

결과
4월 28일
이태성(19) 부모님
군대는
다음 기회에

KEY POINT
아마추어 게임 작업 경험 및 게임 학교에 대한 경험이 없지만,
다양한 게임 관련 활동에 대한 어필

KEY POINT
포트폴리오는 최대한 중복되지 않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가 필요.

KEY POINT
게임 기획서만 포트폴리오가 아니더라, 게임 기획서도 중요하지만
게임 기획자로써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한 글 역시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다.

KEY POINT
게임 기획서만 포트폴리오가 아니더라, 게임 기획서도 중요하지만
게임 기획자로써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한 글 역시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다.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라, 하고 싶은 장르를 선택
포트폴리오를 집중하기가 굉장히 수월했고, 면접 시 답변이 어렵지 않았다.

강연 개요 #2부
1. 게임 기획자 데뷔 그리고 패닉, 해결
2. 기획 공부에 대한 다른 조언
3. 레벨업 하는 나만의 방법
4. Q&A

드디어
나도 게임 개발자!

합격 했다는 거 구라 아닌가..
(몰래 카메라 일지도..)
입사 전 큰 고민
흠…

출근했더니 사정이 생겨 취소 되면 어쩌나..
흠…

점심 값은 얼마지..
흠…

점심 값은 얼마지..
OO씨 라고 말해야 되나.. 창피한데..흠…

걱정 마세요.
그런 일 없습니다.
아마도..

무슨 일부터 시킬까..
흠…

못하면 바로 쫓겨나겠지....
흠…

기대에 부응해야 할 텐데..
흠…

기대에 부응해야 할 텐데..
큰일이다.. 잠을 못 잤어!!!!흠…

이건 정말 큰 고민입니다.
정말 후덜덜 거리죠.

이건 정말 큰 고민입니다.
정말 후덜덜 거리죠.
이거 하세요! 했는데
못하면 어찌지!! 가 정말 큰 고민

정말 걱정이 되긴 합니다.
어떻게 해결 하면 좋을까요?

첫 출근 시 뭐하나요?
걱정하던 것들은 당장 신입한테 안 시킵니다.
대부분 신입 게임 기획자가 입사하면 현재 개발 중인 혹은 서비스 중인 게임을 플레이 하라고 권유하고,
게임에 대한 분석 및 피드백을 제출하라곤 합니다.

생각보다 할 일이 없어서,
고민에 빠지게 되는 타이밍

난 누구인가?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왜? 게임만 시키지?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기획이 하고파요.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나 왜 뽑았음?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나 왜 뽑았음?
게임 파악이나 해 이것아..

난 누구인가?
일을 달라…
나 왜 뽑았음?
게임 파악이나 해 이것아..
뭘 알아야 시키지

우선 하라는 것 열심히 합니다.
앞서 말한 게임 플레이를 열심히 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사 초기 때 TIP

근데 이 것만으로는 부족 할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신입 때 했던 행동이
참여한 프로젝트 모든 기획서를 다 찾아서 정독했습니다.
의도는 사실 내가 기획서를 찾아서 모든 걸 빨리 습득해야지! 에서 출발하진 않았음

어떻게 기획서를 쓸까가 제일 궁금했었고,
어떻게 출발 했는지도 궁금 했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빨랐고,
업무 스타일을 익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도 굉장히 빨랐고,
업무 스타일을 익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것이 버릇이 되어 지금도 똑같이 행동!

커뮤니티 사이트를 탐독하는 것도 큰 도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및 그 외 커뮤니티(카페)가 있다면 꼭 가입해서 훑어보자.

유저들의 불만을 체크해서 기록 해두면
추후 개선 사항에 대한 아이디어를 토론할 때 매우 좋다.

유저들이 제안하는 것들을 잘 살펴 보면
명 대답이 존재하기도 한다. 참고하여 이걸 발전시킬 때 어찌 할지 고민도 큰 도움

유저들이 제안하는 것들을 잘 살펴 보면
명 대답이 존재하기도 한다. 참고하여 이걸 발전시킬 때 어찌 할지 고민도 큰 도움
게임에서 사용하는 은어를 익히는 데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개발자들도 은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됨.

이것만 이루어져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하면,
이제부터 서서히 작은 일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좋았어!
드디어
시작이군!

좋았어!
드디어
시작이군!
으햐햐아하랴할
탸하럍햐랴햐럍
햙!

드디어 기획서를 다 썼다!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되나?

난 누구인가?
음…
이게 맞는 건가..
어쩌지..

난 누구인가?
음…
어쩌지..
괜찮아! 신입인 것 다 알아!

난 누구인가?
음…
어쩌지..
괜찮아! 신입인 것 다 알아!
일단 가져와
보고 이야기하면 된다!

신입인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선배 개발자들은 여러분이 처음 취직할 때 기획서 작성 시
떨리는 그 순간을 모르지 않습니다.

작성이 끝나면, 회의 요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경력, 신입을 떠나서 기획 한 것에 대해선 누구나 회의를 하고,
검토 후 문제가 있으면 피드백을 하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단, 게임 기획서는 화려할 수록 좋지 않습니다.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이미지나 가공된 이미지(일명 구라샷)을 첨부하되,
뭔가 부족 해 보인다고 말을 더 늘리는 것은 정말 필요 없습니다.

단, 게임 기획서는 화려할 수록 좋지 않습니다.
이해심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이미지나 가공된 이미지(일명 구라샷)을 첨부하되,
뭔가 부족 해 보인다고 말을 더 늘리는 것은 정말 필요 없습니다.
프로세스를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서를 쓸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연 개요 #2부
1. 게임 기획자 데뷔 그리고 패닉, 해결
2. 기획자는 ???? 해야 되나요?
3. 레벨업 하는 나만의 방법
4. Q&A

기획자는 OOO를 해야 되나요?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게임 회사 구인란을 보아도,
VBA/프로그래밍 경험/그래픽 툴 사용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습니다.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VBA는 찾아볼 수 있으나 “우대사항”에 포함되어있지 “기본사항”은 아닙니다.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물론 이 것들을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단 좋습니다.
구조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구라샷을 만들기 위해 기초적인 툴 사용 능력…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몸 대신 사상을 키워 라는 가사가 있죠?
테크니컬 적인 요소도 좋습니다만 열정과 기획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스크립트
활용 능력

VBA 프로그래밍
경험
그래픽 툴
사용
스크립트
활용 능력
스크립트 활용 능력을 우선시 하는 포지션에선 스크립트 능력이 필요로 합니다.
설명

물론 알면 좋긴 합니다.
노가다 작업 VBA로
매크로 만들어두면
짱 편함 ㅋ
그래서 우대 하는거죠.

기획자는 게임을 많이 해봐야 되나요?

게임을 많이 해보면 얻는 이득
저는 면접을 볼 때 게임을 많이 해봤냐고 묻습니다.
기획자로써 게임을 많이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머릿속으로
라면을 끓여보세요.

머릿속으로
냄비

머릿속으로
냄비
불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
물

자 그럼! 머릿속으로
장착 아이템 시스템을 기획을 떠올려보세요.

아이템은 종류별로
만들어야 된다.
(무기, 방어구 등..)

인벤토리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인벤토리에서
레벨 제한이 있어서
캐릭터 레벨이 낮으면
장착할 수 없다.

아이템을 장착하면
외관이 바뀐다.
인벤토리에서

자 이것이 기본 발상입니다.
어떠신가요?

어떠신가요?
라면을 한번이라도 끓여 보신 분이라면,
“라면 끓여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바로 생각이 들고,
실행해 옮기게 되죠.

어떠신가요?
바로, 게임을 많이 했던 기획자는
이 부분에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바로, 게임을 많이 했던 기획자는
이 부분에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좀 더 디테일 하게 생각 해보죠.

머릿속으로
더 맛있는 라면을 끓여보세요.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넣자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넣자 치즈도 고!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신선한 계란을
찾아보자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신선한 계란을
찾아보자
어떻게 신선한
계란을 구분하지?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신선한 계란을
찾아보자
어떻게 신선한
검색 ㄱㄱ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신선한 계란을
찾아보자
어떻게 신선한
검색 ㄱㄱ
찾았다!
신선한 계란 투입! ㄱㄱ

머릿속으로
냄비
불
라면물
채소 계란
스프부터
신선한 계란을
찾아보자
어떻게 신선한
검색 ㄱㄱ
찾았다!
신선한 계란 투입! ㄱㄱ
뭘 넣을까?
버섯, 파, 고추
등등 ㄱㄱ
끓을 때
넣어야지
라면에 어울리는
치즈가..
오!
라면용 치즈를 파는군
투입 ㄱㄱㄱ
불은 짱세게
물은
에X앙이지
라면은
참X라면
냄비는
양은냄비다 끓면
약하게
어떻게 썰까?
식감을 위해 크게 ㄱㄱ

아이템을 장착하면
외관이 바뀐다.
인벤토리에서
강화도 넣자
내구도가
존재함
귀속 시스템!
강화는
강화 재료를 모은다.
무기는 +3강까지
방어구는 +4강까지
100% 된다.
그 뒤로는 깨지거나
강화 수치가 내려간다.
깨지면 아까우니
+0강으로 해주자
맞거나
때릴 수록
내구도가 소모된다.
NPC가 고쳐준다.
수리하다
MAX내구도가
깍일 수 있다.ㅋ
강화하면
이펙트 넣자
5강부터 빛난다.
(무기만)
레벨 제한없이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있다.
단축키 창에서도
가능
습득 후 귀속
장착 후 귀속으로 나눈다.
귀속되면
거래가 안된다.

이 것이 더욱 디테일한 발상입니다.
어떠신가요?

어떠신가요?
A게임과 B게임..C,D,E게임 등.. 모두 같은 시스템이어도
서로 다르거나 장/단점이 존재할 것 입니다.

어떠신가요?
게임을 많이 해보았다면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더욱 디테일한 기획을 할 수 있고, 또한 내용 전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어떠신가요?
게임을 많이 해보았다면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더욱 디테일한 기획을 할 수 있고, 또한 내용 전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MMORPG만 만들 것이라고 MMORPG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개발자들이 고민하고 투입한 시스템/컨텐츠에 힌트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 장르의 게임을 해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기획자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나요?

그럼요. 매우 중요합니다매우 중요합니다!

그럼요. 매우 중요합니다매우 중요합니다만………….

그냥 많이 다양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많이 다양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WHY?

그냥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렌디한 잡지에는, 신선한 표현과 상품 그리고 기사를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아이템 소개, 프로모션 등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부류의 책은 기획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설정에 취약한 기획자들이 읽었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쓸 때 표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안심 스테이크
소고기를 맛있게 구운 고급 요리

예를 들어서,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토마토와 닭고기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낸 뒤 잘 구운 소고기 위에다
레드와인 소스에 졸인 버섯으로
마무리를 한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예를 들어서,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토마토와 닭고기 육수로 소스를
만들어낸 뒤 잘 구운 소고기 위에다
레드와인 소스에 졸인 버섯으로
마무리를 한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표현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레벨업 하는 나만의 방법
게임 기획자로써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런 방법들이 떠오르는군요.
가마수투라 보기 (THISISGAME.COM 번역글 및 검색만 해도 수두룩)
게임 기획 관련 서적 보기
다양한 장르의 게임 많이 해 보기
강의 자료 보기
http://ndc.nexon.com
http://www.slideshare.net/ => design, 기획 등으로 검색

전 조금 다른 방법도 사용하곤 합니다.
전 이런 방법들을 씁니다. -1
게임 구인 사이트를 들어간다.

자신이 흠모하는 회사의 기획 직군을 모집할 때 “우대 사항”을 보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눈에 보일 것 입니다.
이 것을 보고 공부하는 것은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흠모하는 회사의 기획 직군을 모집할 때 “우대 사항”을 보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눈에 보일 것 입니다.
이 것을 보고 공부하는 것은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직으로 오해
받을 수 있음 ㅋ

게임 개발자 SNG 탐독
좋아하는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 분들의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을 봅니다. (스토킹)
이유는

이유는
그 분들이 요즘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공부해 볼 가치가 있다.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혹은 볼 수 있다.)

이유는
그 분들이 요즘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공부해 볼 가치가 있다.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혹은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방법에서 발전하면,
그 분의 “인터뷰 기사” 및 “강의 자료”를 찾아서 봅니다.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만 남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 Yoko Ono
함께 게임 개발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

어떠셨나요?
괜찮은 이야기였나요?

여러분의 열정에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개발자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질문과 답변
leetaeseong iwanleee
leetaeseong@gmail.com

NDC 2015 게임 기획자에게 들려주는 괜찮은 이야기 _ 이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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